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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창업보육센터 ‘나노컴퍼니’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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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3. 12. 04. 14:58

2023년 충남창업보육인의 날
김영윤 ㈜나노컴퍼니 대표(맨 왼쪽)가 이승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으로부터 청장상을 전달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인 ㈜나노컴퍼니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창업보육협의회가 주관해 1일 아산시 모나무르에서 개최한 '2023년 충남창업보육인의 날' 행사장에서 이뤄졌다.

㈜나노컴퍼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2021년 1월에 창업해, 같은 해 8월에 선문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이 회사는 설립한지 얼마 안 된 벤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검사장비 분야에서 확실한 PLC 설계 기술력과 SETUP 완료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3社의 라인에 모두 투입될 정도로 우수한 제어기술력을 확보했다.
김영윤 대표는 "기업 설립 후 얼마 되지 않아 선문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는데,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부터 마케팅, 지식재산권, 투자 등 다방면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면서 "ISO인증 및 메인비즈 인증 등 인증 취득비용 또한 지원을 받아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생산업체마다 별도로 채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통일화해 제조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형 제어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2차전지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기여함으로써 장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덧붙여 "자금과 정보가 부족한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창업보육센터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 다행인데, 지원예산이 점차 줄어든다고 하니 안타깝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강정연 창업보육센터장은 "㈜나노컴퍼니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 기쁘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센터는 입주기업의 창업성공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밀착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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