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안, 분산된 복지혜택 ‘하나로’…‘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운영 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03010000731

글자크기

닫기

신안 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12. 03. 10:51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번에 제공 통합 복지 서비스
통합복지카드 (2)
전남 신안군은 1일부터 지역내 분야별로 분산된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한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한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 서비스다.

현재 군민들이 버스, 택시, 도선 등을 이용 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종류별로 2∼3장의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군도 관광지, 공중목욕탕, 이·미용 등을 방문 시 이용객 데이터 집계가 어려워 군 복지정책 관리나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통합복지카드는 버스나 택시 등 교통 이용은 물론, 생활 밀접 시설(목욕탕·식당 등)과 관광지 무료 혜택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교통이나 관광지 등 시설물별 기간, 나이, 지역, 가맹점별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복지 자격의 검증이나 통합복지카드 신청은 '행복 더하기'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복지카드로 교통, 관광, 공중목욕탕, 식당 등 생활 밀접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해 스마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