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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안군에 따르면 '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 서비스다.
현재 군민들이 버스, 택시, 도선 등을 이용 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종류별로 2∼3장의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군도 관광지, 공중목욕탕, 이·미용 등을 방문 시 이용객 데이터 집계가 어려워 군 복지정책 관리나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통합복지카드는 버스나 택시 등 교통 이용은 물론, 생활 밀접 시설(목욕탕·식당 등)과 관광지 무료 혜택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교통이나 관광지 등 시설물별 기간, 나이, 지역, 가맹점별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복지 자격의 검증이나 통합복지카드 신청은 '행복 더하기'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복지카드로 교통, 관광, 공중목욕탕, 식당 등 생활 밀접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해 스마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