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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 배성민 의원은 제26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대중교통과 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시내버스의 위험 운전을 지적했다.
배 의원은 "디지털운행기록계는 1초 단위로 22개의 이상 운행과 관련된 정보들을 저장하는 장치로 저장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면 시내버스의 과속, 급가속, 급정거, 급회전 등 위험 운전 행동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비다"며 "디지털운행기록계로 운행정보와 습관을 분석하고 위험 운전자를 파악하고 교육하여 운행 서비스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시내버스 중 직접 안내 멘트를 만들고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안전한 운행을 하는 1399호 버스를 운전자를 예로 들며 "모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위험 운전을 하고 불친절하지 않고 몇몇 운전자에 의한 문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현재 디지털운행기록계 이용한 데이터를 제대로 확보·분석하지 않고 있고 단지 장비만 장착하고 다니고 있을 뿐이다"고 지적하고 "일주일이나 한 달 주기로 정기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운행 서비스를 구축해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