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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보탬e 시스템이란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 과정을 전자화·자동화하여 부정수급 등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한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보탬e의 전면 확대 개통 및 사용에 앞서 보조사업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1부 공무원 교육과 2부 보조사업자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결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2부는 공모사업 신청, 보조금 집행 및 정산보고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업무처리를 쉽게 이해토록 했다.
김하수 군수는 "내년부터 전면 확대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해 건전한 지방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방보조금 규모가 커지고,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민간에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실시, 지방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조사 등 지방보조사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