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의 멋을 제대로 품은 금속 공방·전시장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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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9월 공모에 당선된 금속 공방 '헤리티지'와 공간임대 '리:스테이'를 시작으로 '솜리예술마을 갓생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갓생'은 '갓(GOD)'과 '인생'을 합한 말로,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열심히 살아간다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다.
'헤리티지(옛 건강환 자리)'는 원광대를 졸업하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입사장 이수자로 활동하던 송은선 대표가 운영하는 금속공예 전시장·체험 공방이다.
'리:스테이(옛 서울양행 자리)'는 개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대여형 공유공간으로 박영준 대표가 운영한다. TV 인터넷 스트리밍(OTT) 서비스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유주방 등을 갖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박영준 대표는 구도심인 인화동을 젊은 세대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익산시는 두 사람이 지역에서 인적 소통망을 만들고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나 시민들과의 주기적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헤리티지'의 금속공예 전시는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후 2~5시 상시로 운영되며 오는 12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스테이'는 오전 10시~오후 9시 시간별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