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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스마트공장 생산성 향상 소비자 가격 안정 기여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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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1. 29. 10:00

오기웅 중기부 차관, 충북 음성 풀무원 음성생면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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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기부 차관이 29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서 열린 '디지털 클러스터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9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풀무원과 협력사들은 2021년 중기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협력사 간 공급망 최적화로 공정개선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2억6000만원을 자발적으로 출연해 상생 협력을 선도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오기웅 차관은 풀무원, 협력 중소기업,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기존에 협력사와 메일로 주고받던 품질·주문 정보가 상호 연결돼 관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주문과 재고관리, 협력사 생산 제품의 실시간 품질관리 또한 가능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은 식품제조업에 대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과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기업 제품 홍보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 차관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상생협력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의 성과가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기존 개별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전후방 가치사슬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참여기업 간 데이터·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기존 디지털 클러스터사업을 디지털협업공장으로 개편해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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