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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양묵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김영기 도의원, 시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 임원, 백운밸리 입주민 등도 함께해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앞두고 학교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르면 △의왕시가 토지 및 건물을 무상제공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학교 운영 및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의왕백운PFV는 학교 건물을 건축해 의왕시에 기부채납하고 학교 비품 및 필요사항을 학교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 2845㎡를 무상 제공하고 의왕백운PFV는 학교시설 건축 및 학교 비품 등을 지원하는 등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의왕시가 교육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앞으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시범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설립에 힘을 보탰다.
김양묵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이사는 "그동안 백운PFV는 백운밸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유치원 부지 기부채납을 통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밸리 주민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학교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의 본격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2026년 3월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