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장 형성 전망
2027년까지 레벨4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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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규모 및 기술수준은 지속 향상되고 있다. 기존의 서라운드 센서 등 차량 자체기능 위주로 개발되던 단계를 벗어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통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 레벨3 수준 이상 개발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레벨2~4 기준으로 약 4400만 대의 자율주행차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주요국들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민간 기술개발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대규모 실증단지 마련, 자동차주행 관련 법률 정비 중이다.
정부는 미래 자동차 제도 정비 및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는데, 친환경차 개발 및 촉진 진흥을 위해 법제 개편 및 세제 정비를 진행했다. 친환경차 보급에 필수요소인 충전 편의성 확보를 위해 충전 인프라 적극 확대에 나섰다. 전기 급속 충전기는 2018년 5213기에서 2022년 2만373기로 확대했으며, 전기 완속 중천기는 2018년 2만2139기에서 2022년 18만4468기로 9배 이상 늘렸다. 수소 충전기도 2018년 14기에서 2022년 22기로 확대했다.
친환경차 성능 제고도 진행했는데,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개발 및 내연기관 고도화를 위해 정부 R&D를 2293억 원을 지원했다. 최근 1회 충전 주행거리 500㎞ 수준의 EV9가 출시되는 등 친환경차의 성능 크게 향상된 만큼, 정부는 수소버스,수소택시, 수소청소차 부품개발 및 실증을 진행했으며 수소연료전지 안전성 배터리 핵심부품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과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기반구축 사업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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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의 경우, 자율주행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부, 경찰청 등 범부처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확보를 목표로 자율주행 생태계구축 지원에 나선다. 3D Solid-State 라이다, 4D 이미징 레이더, 열영상 융합 3D 카메라, 가변초점 영상 카메라, Hyper 측위 개발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의 기본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인지예측센서 평가 검증 체계와 테스트 플랫폼 구축, 국내외 표준 19건을 개발했다.
기술 실증 및 국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기술 실증도 진행했다. 국내 개발 자율주행 센서를 탑재한 15인승 셔틀 플랫폼(KAMO)를 개발해 서비스 실증을 했는데, 대구 수성알파시티(실증구간 2.5㎞), 세종 호수공원 인근 및 BRT노선(실증구간 1㎞)에서 진행했다.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을 통해 실증 범위를 158㎞까지 확대 중이라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인 차량용반도체 및 차세대 인지예측센서도 확보했다. '수요기반형 고신뢰성 자동차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대부분 수입 의존 중인 차량용 반도체 4종을 국산화했으며, 블랙아이스, 물웅덩이, 역광, 난반사 등 악의조건 한계성능 극복을 위해 인간의 인지능력을 초과하는 차세대 인지예측센서 4종 개발을 지원 중이다. 4종은 △3D 의미추론 카메라 △FMCW 라이다 △편광 카메라 △3D 초음파 센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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