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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다는 '글콘티 패널'을 통해 말풍선 등 그림 콘티로의 부분 자동화가 가능하다. 또 컷 단위 구조를 기반으로 컷 별 편집 및 활용도 할 수 있다. 피드는 이미지 기반의 마크업과 텍스트를 통해 창작자 간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버전별로 작업파일과 해당 피드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로 공유도 된다.
12월 4일 열리는 툰다의 오픈 베타 테스트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다만 피드는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두 제품 모두 내년 1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제품 출시를 앞두고 스튜디오, 대학교, 개인작가 등 다양한 고객군과 도입 및 파트너십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콘파파는 마케팅 캠페인 '웹툰천재'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창작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등단까지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웹툰 잡 페스타'에서 툰다와 피드는 물론 웹툰천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콘파파 관계자는 "'콘티 작업'과 '다른 창작자와의 협업 과정'이 본질적인 문제라 보고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지금보다 더 직관적이며 쉽고 편리하게 웹툰을 창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AI, 3D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툰다와 창작자들의 주요 커뮤니티로써의 피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