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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주거복지센터, 반지하 25세대에 환경개선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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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11. 22. 10:28

공기청정기 및 겨울 침구류 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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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가구에 대한 사랑의 나눔활동 행사 기념촬영(좌측부터 이정만 부천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박용철 부천시주거복지센터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이사장)./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반지하 거주 25세대에 환경개선 위한 맞춤 물품으로 공기청정기와 겨울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반지하 가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채광 및 환기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해 더 맑고 포근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곰팡이, 해충 등 거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줄여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및 겨울 침구류 세트(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업비 중 일부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천희망재단이 기부한 물품(1000만원 상당)을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물품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공기가 좋지 않아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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