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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강동구,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기사승인 2023. 11.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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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기념촬영)
이수희 강동구청장(가운데)이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인들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국제 시상제다. 아시아 지역 내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해 도시·지역·사어 등을 대상으로 평가·시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총 7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고, 이 중 4개 작품에 대해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구쳔면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국제심사에서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는 구천면로 내 △전신주 철거 및 공중선 지중화 △노후된 건물 외관 디자인 개선과 상가들의 간판 정비 △어두운 골목길 경관개선 △친환경 LED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또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호아우름센터, 전국최초 지방자치단체 직영 강동어린이식당 등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권위있는 국제 시상제인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강동구가 본상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구천면로는 지중화사업과 입면·간판개선 사업으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고 주민 편의시설들은 지역 활성화 거점기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천면로의 새로운 단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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