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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개인 타이틀 3관왕은 2019년 최혜진 이후 4년 만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주요 타이틀 3개를 차지하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올해 3승을 챙기며 14억2481만원의 상금을 벌었고 평균타수는 70.70타를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한 임진희가 시즌 4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골프 담당 기자들이 주는 '기량 발전상'도 수상했다.
신인왕은 김민별이 차지했다. 김민별은 우승은 없었지만 12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꾸준함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은 박현경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