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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장계향연구회원, 장계향선양회원, 음식디미방보존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첫째 날에 위덕대학교 박희택 교수의 '여중군자 장계향의 군자리더십', 한국고전번역원 김언종 원장의 '갈암 이현일의 군자리더십', 장계향연구회 이상국 연구위원장의 '대학생으로 교수의 삶을 산 군자 장계향' 등 강의와 두들마을 투어로 구성됐다.
또 둘째 날에는 우리 시대에 군자로 사는 길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는 그룹토론, 영산서원·서석지를 탐방하는 군자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전문가들의 풍부한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군자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제시하며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삶의 지향점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병달 장계향연구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중군자 장계향 선양사업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고안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지역 주요 인적자산인 장계향과 아들 갈암 이현일 선생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장계향 선생과 관련된 연구와 사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