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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물야초등학교 산림청 학교숲 우수사례 사후관리분야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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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11. 14. 14:34

물야초 내부전경
물야초 내부 모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물야초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 주관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신규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가 우수사례지로 선정됐다.

물야초등학교는 2001년 제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산림청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지은 시를 전시한 시(詩) 정원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학교숲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봉화군에서 도비를 보조받아 학교숲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복토제거, 탐방로 설치, 보호수 울타리 설치 및 병해충 방제 등의 사업을 시행해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수상으로 봉화의 학교숲이 널리 홍보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학교숲과 인근마을숲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체험공간과 지역주민 쉼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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