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중국 조장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체결…상생발전 도모

기사승인 2023. 11.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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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 문화, 교육, 농업,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및 번영 추진
국제자매도시 결연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 적군(자이준, Zhaijun)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첫 번째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날 중국 산동성 조장시를 방문해 적군(자이준, zhaijun) 조장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고창군과 조장시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내용은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및 번영과 양도시의 정기적 연락 및 공동관심사 협의 등이다.

고창군과 조장시는 2005년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주춤하던 당시 구호물품 전달 및 관내 중·고등학교학생 중심의 비대면 '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또 이번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축하사절단이 방문해 고창군민과 축제장에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은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양 도시가 서로 배울점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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