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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 △함평군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외 1건 △함평 군 관리계획(체육시설, 도로)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 외 1건 등을 처리하고 윤앵랑 의장이 발의한 △함평군 농수산물 수출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먼저, 임시회 개회 첫날부터 진행된 군정질문에서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통해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복잡한 여러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시회 첫날 군정질문에 나선 이남오 의원은 △한빛 원전 1·2호기 연장계획에 따른 대처방안 △함평읍 도로정비 △함평 엑스포공원 주변 캠핑장 조성 △해안 일주도로 편의시설 확보 방안 등 4건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김은영 의원은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예방대책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청년농업인 육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 △쌀 소비 진흥 등 농업정책 강화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정착 방안 마련 △군립미술관 및 군립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총 6건의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어진 둘째 날인 8일에는 정철희, 정현웅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서 정철희 의원이 △함평군 도심지 도로망 구축을 위한 도시계획 입안 △함평읍 중심지 가로환경 정비 △함평읍 시가지 주차대책 군 청사 정비 방안 등 4건, 정현웅 의원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추진현황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광주 삼도~함평 나산 간 광역도로 정비계획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 등 4건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김영인 의원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이주대책 △신광면 연천마을 생태하천 개발 △해당화 권역 다목적센터 운영 △안악해변 개발 △주포 물양장 활성화 방안 등 5건, 박문서 의원이 △군 관리계획(도시계획) 관련 함평군 발전방향 △장애인시설 관리실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골재 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등 3건의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윤앵랑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3일간의 군정질문 기간 동안 심도있는 질문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성실하게 답변에 임해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함평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내년도 함평군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