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지역 소비활성화 위한 ‘장성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확대...50만→70만원

기사승인 2023. 11. 08. 09: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0일부터 1인 최대 70만 원까지 구입...10% 할인 유지
장성군청3
전남 장성군 청사 전경.
전남 장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

군은 종이 상품권과 카드를 합산해 1인 최대 7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어 종전 50만 원보다 20만 원 상향된 액수로 10% 할인된 상품권을 구입하는 혜택을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상품권 구입이나 카드 발급·충전은 지역 내 23개 판매 대행사에 방문하면 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상품권 전용 앱(app)인 '착(chak)'을 이용해 카드 신청과 충전을 할 수도 있다.

단, 정부 방침에 따라 연 매출 규모가 30억 원이 넘는 업소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해당 업소에서는 농어민 수당 등 정책발행분만 사용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