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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덕군에 따르면 산불감시원들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산불전문교육을 시행했다.
군에서는 산불감시원 50명이 각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과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되고 12명의 산불감시탑에서 산불 조기 발견 과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을 하며 67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돼 초동 진화와 뒷불 정리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산불 조기 발견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중형헬기를 임차하고 산불 진화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드론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선진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예방 홍보와 산불방지 일선에 있는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