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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초매식에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장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에 대한 수매가 관내 매입장소 약 115개소에서 한달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건조벼 매입량은 작년대비 대폭 감소했으나 건조벼 약 7802톤과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산물벼 약 488톤을 포함해 총 8290톤이 매입될 예정이며 이는 경남 시·군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해담벼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23년 10월~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돼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40kg 1포당 3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차액을 지급받게 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벼 수확량·공공비축미 매입량의 감소 등 많은 어려움 속에도 군 영농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매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군에서는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