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 특화거리 조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06010003458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11. 06. 14:52

총사업비 7억원 투입…범죄예방디자인 등 공공디자인 적용
연수구
연수동 상가지역·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 특화거리 조성 이미지/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연수동 597-2번지 일대와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 도로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연수동 597-2번지 일대에는 '연수동 야간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 도로는 '인권로 가로환경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이 지역 주변은 상가, 식당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노후한 상태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몸살을 앓아왔다.

'연수동 야간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입되며, CEPTED(범죄예방디자인)를 적용한 야간보행 환경개선 디자인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범죄·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목표로 한다.
또 '인권로 가로환경 디자인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인천상륙작전기념과 주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사인물을 설치하고 노후한 보도와 아스팔트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용담지하보도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으로 청학동 용담지하보도 내에 조명 보강,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원스톱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에 이어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안전도시로 이어질 또 하나의 성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하며, 주변 지역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및 경관 형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