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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건조·젖병살균…삼성전자, 식세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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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3. 11. 02. 08:45

비스포크 식세기 카운터탑
건조·살균 기능 강화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건조와 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선보인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출시하는 신제품은 2021년 첫 출시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타입이다. 시공에 대한 부담없이 간편하게 설치와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더하고 '젖병살균'·'헹굼 추가' 등을 강화해 한층 위생적인 식기 관리가 가능해졌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남은 물방울 없이 건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강력·일반 등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살균기능을 강화한 '젖병살균' 코스가 추가됐다. 젖병살균 코스는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또 '헹굼 추가' 옵션도 새롭게 탑재돼 더욱 깨끗한 세척을 원할 때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다. 이밖에도 425㎜(밀리미터)의 하단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건조' 등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기술과 편의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베이지·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79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제품은 크기가 작지만 내부는 6인용 식기까지 수납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신혼 부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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