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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호동에 따르면 지난 26일 목포전의경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으로 동에서는 가정위탁 세대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조건에서도 손·자녀를 정성껏 양육하는 세대를 발굴해 컵라면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전의경회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27일에는 만호동 12번째 나눔의 집인 토박이맛집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10세트를 후원했다.
토박이맛집은 지난 8월 초 협약식을 갖고 매월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새벽부터 손수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을 한 집 한 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