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국 460여 명 참가해
6개 종목별 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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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LG전자는 최근 GITC 결선을 가졌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올 초부터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청소년들이 총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결선에는 18개국 장애청소년 461명이 참가했다.
GITC는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LG와 보건복지부, 아부다비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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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C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0개국 50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했다. 그간 대회에 참여했던 장애청소년 대다수가 IT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는 등 GITC가 사회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대회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유니버설 업 키트'도 소개했다. 유니버설 업 키트는 성별·나이·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손쉽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보조 액세서리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는 "GITC는 장애와 종교, 국경을 초월해 IT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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