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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힘이 되고 함께 성장하는 통합공동체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림과 사진공모전 등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습지식물'의 중요성이 인식되도록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해설판을 전시했다. 식물관리 전문직원과 함께하는 '이끼볼 만들기' 프로그램은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 서천군과 공동 주관한 '2023 자연사랑&가족사랑 어린이 그림대회'에서는 '생태원 나들이'를 주제로 참여한 구주안(7)이 특별상인 국립생태원장상을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멸종위기식물 종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사랑&가족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생태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