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민대상'은 영주시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신인섭 씨, '봉사 및 효행 부문'의 유종군 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객과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대상 시상 △수상자 소감 발표 △역대 수상자 축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신인섭 수상자는 고구마작목반을 결성하고 고구마 농업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해외시장 및 대도시 홍보 시식회와 직판 운영 등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에 앞장서며 무균모(종묘)를 관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역 고구마 생산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섭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함께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 및 효행 부문 유종군 수상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도지부 영주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출근길 교통질서 계도 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장 교통통제 등 안전한 행사추진에 기여했으며,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유종군 수상자는 "영예로운 영주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노력하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영주시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시작 이래로 올해까지 영주발전을 위해 힘쓴 85명의 공로자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