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수소 산업 정책홍보 및 국내외 수소 기업 기술 공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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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경제로 변화하는 힘쎈 충남, 수소에너지로부터'라는 주제로 세계 수소 정책 동향과 기업들의 기술 교류를 통한 세계적 수소 산업 육성의 목표로 열리게 됐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세션 1에 앞서 김동일 보령시장의 환영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기조연설이 이뤄졌다.
또한 '충남 수소산업 육성·신기술개발·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남도의 수소 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업무협약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석진 원장, 단국대학교 안순철 총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어서 세션 1에서는 국내외 수소 산업 및 정책 현황 발표, 세션 2에서는 국내외 수소 기업 기술 현황 발표가 이뤄졌으며, 세션 3을 통해 충남 수소 기업들과 각국 수소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는 영국에너지연구협회(ERA)의 이사인 마틴 프리어, 캐나다 기업 Edomonton Global 이사인 브랜트 레이크맨, 폴란드 비엘코포스카주 경제부 부장 카롤리나 아트라스크비치-루타를 포함한 미국, 벨기에, 독일 등 국제적인 수소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또 프로그램 2일 차에는 보령 에너지월드,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당진 그린수소센터 등 시설 견학을 통해 충남 수소 산업을 들여다 본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의 개최를 시작으로 수소 산업 육성에 적극적 노력할 것"이라며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세계를 아우르는 수소 산업 선도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2기 수소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세계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공모에도 선정돼 수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