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적 공항신도시 조성 위해 경북도-CJ올리브네트웍스 ‘맞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26010014400

글자크기

닫기

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3. 10. 26. 10:57

26일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1.CJ올리브네트웍스_업무협약
경북도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26일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과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는 26일 도청 안민관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과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형성이라는 목표를 공요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내용은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활·문화서비스 및 ICT 인프라 분야 △공항신도시 IT 신기술 융합 공간 디자인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분야 △의성 관광 문화단지(의성랜드)에 디지털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 △의성군 관내 학생 대상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 SW 창의 캠프' 교육을 의성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해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스마트시티 정책 기조와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에 대해 토론했다.

유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데이터 신기술을 기반으로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공항형 스마트 시티에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 시스템 구축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항이 건설되면 비즈니스, 물류 첨단산업 생태계가 공항을 중심으로 고도화돼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 허브인 공항경제권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의성 공항신도시에 기업들의 노하우를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