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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민의 의견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리빙랩은 지난 달부터 모두 3회에 거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교통, 환경, 안전, 문화·관광, 행정·복지·교육 분과로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천안축구센터에서 남녀 구분 없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천안시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리빙랩'이 열렸다.
분과별로 쓰레기 무단투기, 구도심·원룸촌 범죄 문제, 관광지 연계성 부족 등의 도시문제 발굴과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한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등 전 과정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관련 부서 공무원 의견수렴, 시민참여단 리빙랩 등을 거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시설과 서비스 등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교통, 기반시설, 건축, 농업,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리빙랩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천안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천안시를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