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구성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명이 참여해 준비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우리 모두가 가치 있는 존재로, 꿈과 희망을 찾아간다'를 내용으로 하는 '샌드아트공연'과 '마술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가족 구성원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그밖에 △다양한 나라 물품전시 및 의상체험 △다도체험 △돌려돌려 돌림판 △에코백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큰 수해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중한 가족들과 보내는 즐거운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가족 통합 서비스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