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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꿈나무 선수 육성사업은 민선 2기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역 체육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에게 훈련 경비 부담을 경감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 영암 출신 학생 지원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책무성을 고취하고 고향 체육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엘리트 선수 육성도 주목적이다.
지난 8월 18일 영암군 체육회와 케이삼흥그룹은 지역 체육 꿈나무 육성 지원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암에서 학교 운동부 재학생 및 출신 학생으로 본인이나 부모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초·중·고교생 70여 명에게 혜택을 준다. 4년간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체육꿈나무 지원금 전달식에서 구림초 6학년 김다솔양 등 15명에게 각자 70만 원을, 삼호중 2학년 김권호군 등 18명에게 각자 130만 원을, 전남체육고 1학년 강귀훈군 등 11명에게 각자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최근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과 수영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기체고 1학년 양윤지양, 전남체고 3학년 조윤서양 등 4명에게는 최우수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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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영 영암체육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선수들이 더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케이삼흥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암 꿈나무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해 고향을 빛내고 세계에도 영암을 널리 알리는 선수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오늘 지원금을 받은 선수들의 꿈이 끝까지 펼쳐 영암군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첫 선발된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며 "내년엔 더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