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대 위해 이스라엘 땅 밟은 英 총리…“하마스의 끔찍한 테러행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19010010330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10. 19. 17:32

20일까지 이집트·카타르도 방문 예정
Israel Palestinians Britain <YONHAP NO-3574> (AP)
19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AP 연합뉴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규탄했다.

19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수낵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테러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출국 전에 발표한 성명에서도 민간인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 행위로 너무 많은 생명을 잃었다고 개탄했다.

또 수백명이 사망한 가자시티 병원 폭격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지역과 세계의 지도자가 더 위험한 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과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그런 노력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낵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과 각각 만나 애도와 연대 의사를 표명할 전망이다.

또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과 현지 영국인들의 대피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낵 총리는 이스라엘 방문 이후 오는 20일까지 이집트와 카타르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