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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기자회견은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신정훈·김원이·소병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정부는 전라남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직시하고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호소했다.
집회에는 정부가 조만간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대변하고자 전남도의회와 전남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장영진·정선우 영광군의회 의원 등 시·군의원,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필구 전남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전남도민은 지난 30년 동안 헌법에 보장된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간절히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의대 신설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회 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