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免, 명동에 면세쇼룸 ‘LDF 하우스’ 오픈…“서울 관광명소 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19010009587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10. 19. 09:19

롯데면세점 모델 포토존, 팝업스토어 및 디지털 쇼핑 공간까지 한 곳에
LDF하우스
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최초로 면세점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LDF HOUSE)'를 오픈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면세점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LDF HOUSE)'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연다.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19일 정식 문을 열었다.

LDF 하우스는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세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명동 상인들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했으며, 쇼핑, 관광, 고객경험 3가지의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외관은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했으며, 명동거리의 색다른 즐길거리가 되도록 아나몰픽 기법으로 외벽에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는 3개층과 루프탑으로 이뤄졌다. 1층은 팝업스토어와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스타포토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한달 간격으로 변경되며, 오는 11월 15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모델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먼저 NCT DREAM의 롯데면세점 광고촬영장을 재현했으며, 11월 2일부터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를 테마로 공간을 구성해 글로벌 팬심을 잡을 예정이다. 이후 11월 16일부터는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 팝업스토어, 12월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2~3층에서는 롯데면세점 전문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해 면세 쇼핑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형태로 베스트 상품과 단독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아이템은 물론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해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와 서울 야경을 담은 LED 화면을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Myeong dong(명동)'이 레터링된 열기구는 특히 야간에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징성을 가진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은 LDF 하우스에서 롯데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사은품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구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 인증을 통해 입장과 함께 등급 업그레이드와 스페셜 포인트, 최대 85달러의 적립금 등이 포함된 입장쿠폰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일일 선착순 50명에게는 NCT DREAM 굿즈를 증정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희귀 위스키 등 주류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점 쇼룸으로,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