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본부장, "생계형 연극배우 등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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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부산의 역사와 명물 및 영화촬영지 등을 배경으로 관객과 거리에서 직접 만나는 연극이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제관광도시 사업 중 '365영화·이벤트 도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총사업비 13억 5000만 원(국비 4.5억 포함)을 투입해, 올해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및 중구 용두산공원 등 역사적 명소와 영화드라마 현지촬영(로케이션)을 했던 장소를 도보 투어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관객참여형(immersive theater) 공연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색이다.
투어 총감독을 맡은 서승우 영화의전당 예술경영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연극배우 등의 일자리 창출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부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는 두가지 코스로 나눠져 있다.
코스1은 19일부터 22일까지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코스2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각각 진행한다. 5000원의 관람료(참가비)는 공연 후 전액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