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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다잡는 ‘다나와’, 화끈한 경기력으로 치킨 2마리 확보하며 4주 1일차 ‘1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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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0. 16. 23:26

PWS 페이즈2 4주 1일차 경기 결과
다나와가 PWS 페이즈2 4주 1일차에서 2마리의 치킨과 도합 34킬 포인트를 올리며 1위에 등극했다.

1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4주 1일차 경기 결과 다나와가 5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젠지(55점)가 뒤를 이었고 3위 대동 라베가(51점), 4위는 광동 프릭스(30점)등 순으로 나타났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비행기는 북쪽 서버니에서 남쪽 밀리터리 베이스 쪽으로 방향으로 향했고 자기장은 남쪽에 형성됐다. 

첫 탈락팀은 2페이즈에 나왔다. '광동 프릭스'는 자기장 한 가운데에 위치했고 사방에서 인서클 해오는 팀들의 화력을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다.

TOP3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젠지, 대동 라베가가 이름을 올렸다. 젠지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원 생존했고 대동 라베가는 두 명의 인원만이 살아남았다.

최후의 치킨 경쟁에서 '젠지'는 언덕 위 유리한 포지션을 먼저 차지했고 나무 엄폐물 활용해 수성에 나섰다.

결국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젠지가 엄폐물 없이 돌진해오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대동 라베가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전원 생존으로 4주 차 첫 치킨을 가져갔다.

2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매치 초반 경일 게임 아카데미는 대동 라베가와 창고에서 교전을 벌였다. 대동 라베가는 엄폐하기 위해 이동하던 상대 인원 두 명을 먼저 잡아내 수적 우위를 챙기며 경일 게임 아카데미를 리타이어 시켰다.

7페이즈 베로니카 세븐 펀핀 '규민'은 움집 뒤에서 회복하던 고앤고 프린스를 발견했다. 규민은 옆에 대기시켜 놓은 고앤고 프린스 차량 밑에 정확히 수류탄을 찔러 넣으며 고앤고 프린스를 탈락시켰다.

치킨 싸움은 광동 프릭스, 베로니카 세븐 펀핀, 젠지의 3파전 구도로 연출됐다.

결국 치킨의 여신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의 손을 들어줬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TOP3 중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했고 인원을 분산 배치하며 인서클 하려 들어오는 '젠지'와 '광동 프릭스'를 손쉽게 제압하며 치킨을 챙겼다.

3매치는 미라마에서 치뤄줬다. 다나와는 추마세라 공장 지역에서 이엔엘 스포츠와 교전 과정에서 전멸 당하며 광탈했다. 

해당 교전에서 이엔엘 스포츠는 승리를 거뒀지만 소리를 듣고 곧바로 찾아온 젠지에 의해 일망타진 당했다.

7페이즈는 자기장에 진입하려는 젠지와 대동 라베가의 교전을 벌였다. 대동 라베가 '막내'는 단신으로 폐차 뒤에 엄폐했고, 이를 인지 하지못한 젠지는 막내의 일격에 진형을 유지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기세를 이어나간 대동 라베가는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최종 치킨 파이트에 돌입했다.

대동 라베가는 언덕 능선을 노련하게 활용해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하며 킬 포인트 16점과 함께 치킨을 손에 넣었다.

4매치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아즈라 펜타그램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치 구도를 형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연막탄으로 날개를 펼친 아즈라 펜타그램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광탈했다.

TOP3에는 풀 스쿼드를 유지한 다나와와 지엔엘 이스포츠 그리고 한명이 생존한 디바인 티엠이 이름을 올렸다.

서로 풀 스쿼드를 유지한 다나와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먼저 교전을 벌였다. 언덕을 차지한 다나와는 높이 차이를 활용해 순식간에 지엔엘 이스포츠를 제압했다. 이후 홀로 남은 디바인 티엠을 잡아내며 치킨을 쟁취했다.

마지막 5매치는 에란겔로 돌아와 펼쳐졌다. 매치 초반부터 집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베로니카 세븐펀핀과 고앤고 프린스, 젠지의 치열한 교전이 연출됐다. 난전 속에서 젠지가 침착한 운영으로 살아남았고, 베로니카 세븐 펀핀과 고앤고 프린스는 빠르게 광탈했다. 

5페이즈 일어난 동시다발적인 교전에서 젠지는 빠른 속도로 킬 포인트를 더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던 다나와에게 일격을 맞으며 탈락했다.

다나와는 기세를 몰아 앞선 4매치에 이어 풀 스쿼드로 끝까지 살아남았고, 병력 차이와 자기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경일 게임 아카데미를 마무리 지으며 14킬 포인트와 함께 2연치킨을 획득했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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