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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제28회 경산시민의 날을 맞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민상과 시정발전 유공 정기표창 시상식을 열고 경산시민 상 3명과 도정과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경산시민 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 부문과 산업건설 부문에 각 1명, 특별상에 1명을 선정했다.
특히, 사회복지 부문에는 9명의 후보자가 접수돼 3차에 걸친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경산시민 상 사회복지 부문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장과 경산시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직을 맡아 헌신적인 봉사와 아낌없는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희망의 빛을 밝혀 준 임종완 씨에게 수여됐다.
산업건설 부문 시민상은 국내 최초 저 방사 단열재인 로이단열재를 개발해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고 태동부터 꾸준히 고향 남산면을 지켜온 강소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써온 일신산업 대표이사 송정곤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백천동 출신으로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경산 진량 하이패스IC와 경산IC 진입로 구간 차로 증설에 중추적 역할을 한 신동희 씨에 수여됐다.
또, 도정과 시정발전 유공 정기표창 수여식에서는 결손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든든한 한 끼'로 현재까지 1400인분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해온 ㈜와룡식품 김경도 대표 등 시정 발전에 공적이 있는 시민 15명도 표창했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7일 전파를 탄 KBS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보라씨가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조현일 시장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주고, 희망의 씨앗이 단단히 뿌리 내려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수상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묵묵히 헌신하시는 시민을 찾아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