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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다음 주 천안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앞서 부성2동 입주민대표와 운수종사자 대표, 시청 대중교통 관계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은 천안시의 대중교통 이용자 입장에서 시내버스 이용의 어려움과 인근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에 따른 배차 시간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운수종사자 대표로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고충을 들었다.
시는 대중교통 노선개편과 운수종사자의 복지에 대한 행정부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부모안심승강장(맘스테이션)의 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종만 의원은 "시내버스 과거 노선현황의 자료를 통해 노선 신설·조정·연장에 대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달라"며 "노선개편과 함께 준공영제 실시도 차질없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유영진 천안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된 그동안 행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다. 모든 천안시민이 대중교통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기 바란다"며 "다음주에 공개될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