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청 기후에너지과 사무실에 센터장과 공무원, 임기제 공무원 등 모두 4명의 전담 인력을 상주한다.
주요 업무는 성남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추진,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참여와 인식 제고 방안 발굴, 탄소중립 관련 조사와 연구 등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비는 연간 총 2억원(국비 1억원 포함)이다. 시는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해 관련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성남시의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50년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