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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전주환, 오늘 대법 선고…2심서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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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3. 10. 12. 07:00

1심 '징역 40년'→2심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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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해 피의자 전주환이 지난해 9월 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신당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32)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1심은 전주환의 보복살인과 스토킹·불법촬영 혐의에 각각 징역 40년,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전주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1·2심 모두 전주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전주환은 동료 여성 역무원 A씨(28)를 스토킹·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A씨가 합의해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지난해 9월 14일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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