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어반스케치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3. 10. 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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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읍성 주변 추억을 담은 골목 풍경 그려내
(도시과)리플렛(어반스케치 전시회)
어반스케치 전시회 리플렛/상주시
경북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 2층에서 '추억소환(1),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왕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 어반스케치, 골목' 구성원 10명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상주읍성 내 10개 지점의 옛 골목을 대상으로 그린 90점의 그림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치'란 도시를 뜻하는 '어반'과 그림을 뜻하는 '스케치'의 합성어로, 도시 곳곳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일상이나 여행지 등의 경관을 사진처럼 기록하듯 그리는 회화 활동을 말한다.

이 사업은 근대화에 따라 신도로 중심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되면서 100여 년간 성장을 멈춘 옛 골목 풍경을 그림으로 소개하며 기성세대의 추억을 담은 골목 투어로 시민의 왕래를 유도하여 활기찬 골목 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림엽서 및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 활용될 예정이다.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는 왕산역사공원 광장에서 출발해 읍성을 한 바퀴 돌아오는 3㎞ 구간의 모습이 담긴다.

강영석 시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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