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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의 전북 장수군 소규모 지진과 지난달의 모로코 강진으로 지진 대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진 발생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한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지역 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원동행정복지센터 및 인근 상가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 전단지 등 각종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자율방재단은 재난 관련 홍보 외에도 환절기가 시작된 만큼 하절기에 준비해 뒀던 양수기 등 수방 장비를 점검하고 양수기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아 사용법을 다시 숙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더 많이, 더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지진 대비 태세를 갖춰놔야 한다. 비록 여름은 지나갔지만 비가 국지성으로 쏟아지는 만큼 침수에 대비해 양수기 사용법을 항상 익히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