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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0월 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의 정신적 중추 역할을 해 온 어르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예천군지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노인권익증진 및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예천군수 환영사, 인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담어린이집 6~7세 반 아동들의 귀여운 율동과 성악가의 열창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께서는 지난날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하셨고 지금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을 단풍보다 더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