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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나홀로 팔로워 경쟁?… “상철 내가 이겼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 나홀로 팔로워 경쟁?… “상철 내가 이겼다”

기사승인 2023. 10. 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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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하 가명)이 SNS 관리에 진심인 이유를 밝혔다.

영숙은 지난 4일 ENA·SBS PLUS '나는 SOLO' 본방송 마지막 회 이후 진행하는 공식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불참한다고 알렸으나, 갑작스레 라이브 방송 말미에 나타난 것.

그는 오자마자 수상 소감에 버금가는 출연 소감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도 했고, 방송사 측 사정에 따라 PD는 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진행된 전체 출연자 인터뷰는 라이브가 아닌 편집본으로 5일 오후 공개됐다.

영상에서 PD는 "영숙 없었으면 지금의 상철은 없었을 것"이라며 영숙을 치켜세웠다. 영숙은 "상철은 방송에서도 말하지 않았냐. 정말 이 방송에서 미국에 같이 갈 여성을 찾으러 나온 것. 상철이 정말 좋은 여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해명할 건 없는데 너무 방송에서 날 초반에 많이 죽여놨다"라며 "한 회를 죽이면 보통 그다음 타깃이 바뀌던데 저를 2~3회 타깃으로 해 죽이더라. 내가 너무 세서 죽이나 보다 했는데, 내가 죽어 나가는 동안 상철은 상승세를 치더라. 그때부터 '어떡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상승세는 SNS '팔로워 수'였다. 영숙은 "팔로워 수도 내가 항상 1등이었는데 2천 정도 차이가 나더라. 그래, '2천은 따라잡을 수 있어' 했는데 3천 정도 차이가 나더니 마지막 4회 정도 남기고 나서부터는 1.7~1.9만까지 차이가 나더라. '내가 미국인 아저씨한테 졌다,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 또 열심히 당겼다. 열심히 하니까 갑자기 1.4만까지 좁혀지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1만, 9천... '쾌감이란 게 이거구나' (깨달았다)"라더니 "오늘 (드디어) 내가 따라잡았다"라고 신나게 양손을 흔들었다. "역전"이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숙은 상철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난다)"면서 흥분했다. 옆에서 상철이 웃음을 보이자 "왜 웃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영숙의 SNS 팔로워 수는 15.8만, 상철은 11만으로 4.8만 정도 차이를 보인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상철 인스타그램

영숙은 이후 "원래 저는 카메라 앞에서 생활을 하는 게 일상이다. 카메라 앞에서 오디션 보고, 모니터링 하면서 춤을 추고, 콩쿠르 나가서도 카메라가 쭉 있는 곳에서 했으니까 별로 이게 어색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더 거침없이, 세게 진짜 리얼리티로 나왔던 것 같다. 셌던 것만큼 욕도 많이 해주셨고, 제 나름대로 돌아봐야 할 부분도 많이 있었다. 편집은 매우 훌륭했고, 너무 재밌었다. 역시 갓규홍 PD님이다. 드라마보다 더 재밌었다"라고 방송 시청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영숙은 지난 4일 "오늘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라며 개인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이는 '나는 솔로' 공식 라이브 방송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가 출연진이나 제작진 관련한 폭탄 발언을 남기는 것인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영숙은 활발하게 SNS 활동을 펼쳤다. 그의 아들과 전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상을 보내는 사진, 한국에 온 상철과 압구정동에서 만나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여러 의혹을 받았다. 자기 게시물에 올라오는 악성 댓글에는 직접 답글을 달면서 반박하기도 한다.

현재 영숙의 SNS 계정은 팔로워 15.8만 외에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전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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