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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립문경요양병원의 위탁운영을 위한 공개모집 신청에 2개 기관이 신청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일의료재단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평가 분야는 신청법인의 재무 상황과 의료시설 그리고 경영자의 경영 능력 및 사업계획이다. 특히 사업계획 등에서 새로운 비전을 내세운 서일의료재단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갈수록 침체되는 공공의료시설에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07년 개원 이래 16년 동안 운영해 오면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8년 이상 최우수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공공요양병원으로 위상을 갖춰준 제한학원에 감사하다"며 "새롭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서일의료재단에게는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일의료재단 측은 "16년 동안 운영한 양·한방 협진 체계 그대로 운영하며 새로운 각오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시립요양병원의 위상과 공공성 확충을 위해 환자를 가족과 같이 한 분 한 분 모시면서 노인요양시설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