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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일원에서 전 구간 완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한준 LH 사장,정·관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에 이어 도로 건설 경과보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및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개통 축사에서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이 오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 2지구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LH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완전 개통까지 시민들을 위한 교통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산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을 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우회도로 개설공사는 2016년 착공해 약 7년 간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특히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직후에는 LH와 적극적인 공정 협의를 추진해 가장교차로 오산 방향 임시 개통(2022년 11월), 가장교차로~초평동 간 우선개통(2023년 6월)을 이끌었다.
시는 수원~화성~오산~평택을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가 국도 제1호선을 대체하는 경기남부권의 주요한 남북 방향 간선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교 2지구뿐만 아니라 오산 전역 도시 가치 상승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