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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복구비와 별도로 이상저온(냉해) 및 우박에 따른 농작물 피해농가 2869호에 특별지원금 3억 3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이상저온(냉해)으로 1669ha, 6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265ha 역대 최대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또 모동면은 대규모 냉해 피해로(피해면적 337ha, 피해농가 541호, 피해액 8억 4000만원) 인해 역사상 처음으로 농작물 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피해농가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8월 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냉해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추경 전 예산 성립 및 예비비 편성으로 추석 전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4월 대규모 저온피해, 6월 우박피해, 7월 호우피해, 8월 태풍피해 등 계속되는 재해로 농업인들의 근심이 크다"며 "재난지원금이 피해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