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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 연휴, 서울 ‘집콕족’들을 위한 취향별 공연 및 프로그램 풍성

황금 추석 연휴, 서울 ‘집콕족’들을 위한 취향별 공연 및 프로그램 풍성

기사승인 2023. 09.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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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3명 '집콕'
서울시, 황금연휴 6일간 시민 취향별 맞춤 즐길거리 운영
뚝섬한강공원 '드론라이트쇼', 남산골한가위축제 '추우석', 월드컵공원 '추석 보름달 맞이' 등
서울시 추석이 힙해서울 웹포스터
서울시 '추석이 힙해서울' 웹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롯데멤버스의 서울시민 20~50대 4000명 대상 2023년 추석연휴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6일간 '집콕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3명이 집에서 쉬겠다고 답해 시는 '집콕' 시민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 고품격 공연 등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트렌디하고 역동적인 서울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숨은공간 시간여행 △월드컵공원 '하루만보, 노르딕과 맨발걷기'등을 제안했다.

현재 '오징어 게임', '술래 로봇 영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혹등고래' 등 K-콘텐츠 캐릭터 대형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이 세빛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아 28~30일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현장 프로그램을 추가해 한껏 명절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이루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고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아래 비밀공간을 탐험하는 '숨은공간 시간여행'은 추석 연휴 기간 특별연장 운영한다.

추석 기름진 음식으로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 든다면 이달 30일 단 하루 특별운영하는 월드컵공원 '하루만보, 노르딕과 맨발걷기'에 참여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정원이 조성된 흙길 4km를 맨발로 걷거나 2.2km 수변길을 따라 노르딕워킹을 함께 할 수 있다.

자녀들이 자유롭게 뛰놀거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시민들은 △남산골한가위축제 '추우석' △월드컵공원 '한가위 한마당' △서울거리예술축제 △광화문 책마당 등이 제격이다.

추석에도 떨어질 수 없는 연인들이라면 △월드컵공원 '추석 보름달 맞이'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서울식물원 전시 프로그램 '빛이 깨울 때'를 제안한다.

서울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세계인들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나 DDP에서 aespa(에스파), NCT(엔시티) 등 대표 K-POP 가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전시하는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디자인 드림 랜드: 폴 인 케이팝)', BTS의 그래미어워드 다이너마이트 무대의상을 전시하는 '다이너마이트 룩스', 이 밖에도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 등을 연휴기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별 추석 당일 운영 여부 등 운영 일시, 사전 신청 여부, 현장 선착순 여부 등 신청 방법이 다르므로 서울시 누리집 및 해당 프로그램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참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는 선물처럼 찾아온 긴 연휴를 알차게 즐기시도록 놓치면 안 될 수준 높은 행사들을 아낌없이 준비했다"며 "서울시에서 준비한 행사가 고물가 시대 주머니 부담 없이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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