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관광지 주변 활용 트레킹코스 개발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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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연당마을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과업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수차례 자발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과제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보고회에서는 '힐링과 치유의 연당마을', '내마음을 연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3대 정원 중 하나인 서석지의 주변 정비와 체험프로그램 개발, 연당마을 내 유휴주택을 활용한 마을호텔 운영, 전통마을과 자연을 배우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선바위관광지와 그 주변을 활용한 트레킹코스 개발 등 다채로운 관광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선바위 터널과 선바위교 설치 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명소화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서석지 내원과 외원의 차별화된 경관을 활용한 명승 지정 추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해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인 서석지와 연당마을, 그 주변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민·관·학이 협해 문화의 힘으로 앞서나가는 연당마을과 영양군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