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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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8만 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군은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농·특산품 판매 15억여 원의 매출과 6억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았다. 또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홍보와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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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생과 나눔의 의미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실시한 떡 나눔 행사는 서울시민들에게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15주년 행사를 기념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와 '도전! K-매운맛! 영양고추 챌린지'는 다양한 농특산물 사은품을 제공했다.
판매부스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건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한 가격표시제와 정찰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드높였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위해 구매 물품을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도우미와 택배서비스 부스운영은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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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조류사진전'은 기후변화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고자 의미를 더했고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동참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행사의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부터 행사기간동안 철저하게 수행해 옳고 정직한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친 마음에도 15년 동안 기다리고 찾아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전략과 홍보를 통해 오랫동안 늘 기다려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 도시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정직하게 준비해 내년에도 서울광장에서 더 높은 행사의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