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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대대적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하천제방 유실 방지,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LED경관 조성 등에 힘썼다. 그 결과 왕숙천, 별내 용남천 일대가 지역명소로 거듭났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하천길 조성 사업의 성공 비결은 의지를 가진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추진력이라며 천안천 지역명소화를 위해 꼭 해야 할 과제로 '야간조명 설치'다"고 말했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남양주시의 하천은 지방하천으로 도심을 가르며 흐르는 점, 폭이 좁은 점 등 천안천과 흡사한 점이 많아 세세하게 벤치마킹할 내용이 많다"며"하천길 조성 이후 주변 맛집거리, 카페거리에 늦은 시간까지 주민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니 우리 천안 구도심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도 천안천 지역명소화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천 지역명소화 연구모임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QR코드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천안천에 대한 시민의견을 취합해 오는 11월 1일 (가칭) 시민 대토론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이병하 대표의원, 유영채·박종갑·류제국·엄소영· 복아영·김영한·김강진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